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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청소년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로서,

지성과 영성과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관을 체험하는 성경적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회 수 : 11
2022.04.10 (08:12:17)

본문: 마가복음 15:1-15 

 

제목: 고난의 발걸음

 

설교요약

 

오늘 종려주일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고난주간 끝에는 부활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일주일 간의 행적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오늘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평생을 갈릴리에 머무셨고, 주된 사역지도 갈릴리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를 벗어나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것은 상당히 예외적인 일입니다. 예루살렘의 군중들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극적으로 환영했습니다.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 외치며 예수님을 반겼습니다. 군중들은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로마의 압제에서 구원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환영했던 것입니다.

 

월요일에 예수님께서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이는 열매가 없는 대제사장들과 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대제사장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는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월요일에 성전을 정화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가셨을 때, 성전에는 장사하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환전상들이 그 앞을 가득채우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장사하고 있는 이들을 성전에서 쫓아내셨습니다.

 

화요일에는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대제사장에게 팔아넘기는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과 3년 반을 함께 동고동락했던 가룟 유다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가룟 유다는 ‘셀롯인’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셀롯인은 독립군과 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셀롯인인 가룟 유다는 예수님이 강한 메시아가 되어서 이스라엘을 로마로부터 독립시켜줄 것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런 메시아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일을 했을 것입니다.

 

수요일에는 예수님께서 어떤 여인의 집에 방문하셨는데, 이 여인이 예수님에게 향유를 붓습니다. 향유는 당시에 상당히 비싼 물건이었습니다. 300 데나리온이라고 하는데, 한 데나리온이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라고 했을 때 상당히 비싼 물건입니다. 그래서 향유는 혼수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것을 예수님의 발에 부은 것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목요일에는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시고,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십니다. 제자들과 함께하신 마지막 식사가 우리가 지키는 성찬식의 원형입니다. 우리는 성찬을 통해 우리를 위해 찢기신 예수님의 몸과 우리를 위해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기억합니다. 또 예수님은 섬김의 모습으로 제자들의 발을 닦으십니다. 제대로 된 신발도 없을 당시에 사람들의 발은 정말 지저분했을 것이고, 발을 닦는 행위는 종이나 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섬김의 태도로 제자들의 발을 닦으십니다.

 

금요일은 예수님께서 로마군에 의해 잡히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입니다.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졌습니다. 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영했던 예루살렘의 군중들은 자신들의 기대와 맞지 않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이 잡히고 나니, 모두 예수님을 배신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외치시며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의 고통은 단순히 몸이 겪는 물리적 고통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중들이 예수님을 외면했고, 평생을 함께 했던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신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온 세상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달리셨기 때문에,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하나이셨던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단절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예수님께서 걸으셨던 고난의 길은 철저히 홀로 남겨지는 외로운 길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던 예수님의 의지였고, 또 온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님의 의지였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열심으로 이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공지사항

1. 목동교회 청소년부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합니다.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드려요.

2. 이번 주는 고난주간입니다. 오늘 종려주일을 시작으로 세족목요일과 성금요일, 그리고 다음 주에 부활주일 맞게 돼요. 주간 예수님의 고난을 깊게 묵상하고, 다음 주에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부활절을 맞이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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