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4장 1-12절

제목/  하나님의 눈물

내용/   

  나의 작은 행동이나, 말 한마디, 삶의 자세,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을 슬프게 한다면 어떨까요? 나로 인해 하나님께서 눈물을 흘리신다면 어떨까요? 오늘 우리는 가인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눈물 흘리시는 3가지 이유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무엇 때문에 눈물을 흘리시는지 살펴보고 우리 안에 가인과 같은 모습이 있는지 돌아보며 회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하나님이 눈물을 흘리시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세월이 흐른 후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만을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거절하십니다. 가인의 제사를 거절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하나님은 누구보다 가인의 제사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진정한 제사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미워서 그를 골탕 먹이려고 그의 제사를 거절한 것이 아니라, 그의 제사를 간절히 원했지만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제사였기에 눈물을 흘리며 그의 제사를 거절하였던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입니다. 가인의 죄 된 행동 때문입니다. 아벨의 제사만을 하나님께서 받자 가인은 몹시 화가 났습니다. 그런 가인을 하나님께서는 아시고 그에게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라고 말씀하시며 죄에 대한 경고를 하십니다. 그러나 가인은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신의 뜻대로 아벨을 살인하는 죄를 짓고 맙니다. 죄를 끔찍이도 미워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결국 죄의 노예가 돼버린 가인으로 인해 큰 눈물을 흘리셨을 것입니다.

   마지막 이유는 회개하지 않는 그의 모습으로 인해 하나님은 눈물을 흘리십니다. 가인이 결국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 그럼에도 그가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가인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되는데, 저주 아래 살아갈 가인의 모습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눈에는 눈물이 흘렀을 것입니다.

   자녀가 잘못했을 때 부모는 회초리를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파하는 자녀를 보며 부모는 더욱 아파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하나님은 가인이 용서를 구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하소연은 할지언정 끝까지 회개하며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으로 인해 하나님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사랑하는 목동교회 친구들,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가요? 가인과 같은 모습은 없나요? 가인처럼 형식적으로 대충 예배를 드리고 있지는 않나요? 죄 인줄 알면서도 적당히 타협하며 죄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죄를 짓고도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 안에 이런 모습들이 있다면 우리의 이 모습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눈물을 흘리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 친구들 안에 가인과 같은 모습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오늘 모두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에 웃음을 드리는 삶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암송말씀: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이사야 1장 18절)

      [청소년부 공지]

  -  정부의 거리두기 안전수칙 안에서 청소년부 예배가 드려집니다.

     좌석수 10%으로 당분간 예배는 청소년부 실이 아닌 "식당"에서 드려집니다.

  - 예배 시 명부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음식물 금지, 거리두기 등 감염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 이번 주는 교회설립주일입니다.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는 청소년부 친구들이 됩시다! 

  - 예배 후 생일 축하시간이 있습니다. "7월 29일 강재혁, 8월 23일 이성산"

    두 학생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여름성경통독캠프-『사도행전』을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참여한 모든 친구들을 축복합니다~♡   

  - 이번주 대표기도: 김윤희 선생님, 헌금: 이정민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