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빌립보서 1장 1-11절

제목/ 기쁨의 이유

내용/ 빌립보서는 총 4장으로 되어있는 길지 않은 서신으로,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빌립보서는 특별히 기쁨의 서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기쁨의 서신이라는 빌립보서를 쓴 곳은 어느 멋진 곳이 아닌 바로 로마의 감옥이었습니다. 그는 로마 감옥에서도 참된 기쁨을 누리며 빌립보 성도들에게 기쁨에 대해 쓰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는 감옥에서도 기뻐할 수 있었을까요? 그가 기뻐할 수 있는 이유를 오늘 본문 속에서 크게 2가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기뻐했습니다. 오늘 분문 1절 말씀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그는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편지에서 내가 ‘감옥에서 편지합니다’ 라고 쓰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편지한다’고 쓰고 있습니다. 즉 그는 장소에 매여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떤 장소에 있건, 어떤 상황에 있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감옥이라는 곳에 있었음에도 전혀 우울해 하지 않고 오히려 기쁨의 편지를 쓸 수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바울은 믿음의 동역자로 인해 기뻐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면서 많은 핍박도 받고 고난도 받고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가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 주의 일을 기꺼이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사랑하며 그를 위해 기도해주는 동역자, 그가 가는 십자가의 길을 응원하며 주의 길을 함께 걸었던 빌립보 성도들 같은 동역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쁨의 조건은 상황이나 환경이 아닙니다. 참된 기쁨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우리 죄를 모두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기쁨을 경험하고, 그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따라 믿음의 길을 가는 동안 그 길을 함께 걸어갈 믿음의 친구들도 만나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암송구절/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라 (느헤미야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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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이 3달 남았습니다. 계속해서 예배참석, 큐티, 10분기도, 말씀암송 스티커 붙이기를

 진행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

- 이번 주  2부 순서는 그룹모임(큐티나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