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여호수아 6:1-5

제목/ 하나님의 방법

내용/  

  모세가 죽고 이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저 요단강을 무사히 건넌 후 이제 본격적으로 가나안 땅의 정복이 시작하는데, 오늘 말씀이 바로 가나안 땅 정복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여리고성 전투입니다.

  첫 번째 전쟁 대상인 여리고성은 당시 규모면에서 볼 때는 그다지 크지 않은 보통의 성읍이었지만 성벽에 구조면에서는 어느 성읍보다 견고한 성읍으로 당시 여리고성은 난공불락의 요새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런 여리고성을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붙여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여리고성과의 전투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은 6일 동안 매일 여리고성을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 7일째는 여리고성을 일곱 번 돈 후에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불면 백성들이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사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방법이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런 방법을 따르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먼저,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돌 때 그냥 돈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대형에 맞춰 돌았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언약궤가 중심이 되어 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로 그들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그들이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 안에 하나님께 집중하고 의지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명령한 것을 온전히 순종하기를 바라셨습니다. 단지 여리고성을 13바퀴를 돌고 마지막에 외치는 과정이 이해되진 않지만 하나님이 명령하신 그대로 끝까지 순종했을 때 하나님의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직 믿음과 순종으로 행할 것을 가르쳐 알게 하신 것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과 방법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온전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 목동교회 친구들도 삶에서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에 적당히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온전히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의 기적들이 우리 친구들의 삶에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암송구절/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사야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