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빌 3:4-9

✞제목: 예수를 아는 지식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3:8)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여전히 육체적인 것을 자랑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내 자신도 육신적으로는 자랑할 것이 많다고 하면서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흠이 없는 자라”고 말합니다.

그는 집안의 혈통과 가문, 학벌과 지위,

특히 신앙적으로도 당대 최고를 자랑할 만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는 유익하다 생각했던

그 모든 것을 해로 여기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고 귀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단순히 철학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내어주어도 아깝지 않을 소중한 진짜 보석을 얻었으니

그게 훨씬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농부가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후에는

그것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던 것과 같습니다.(마13장)

그런데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알게 된 것 까지도

나의 잘남이 아니라 내가 받은 구원과 믿음까지도

그 근거가 내게 있는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라고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