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창 48:17~20

✞제목: 야곱의 축복기도

✞외울말씀: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창 48:19)

야곱의 임종이 가까웠을 때, 요셉은 그가 낳은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아버지 야곱을 찾아갑니다. 이때 야곱은 요셉에게 놀라운 선언을 합니다. 요셉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나의 아들로 입양하겠다는 것입니다. 즉 야곱은 손자를 아들로 삼아 아들의 반열에 올리겠다는 것입니다.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놀라운 선물입니다. 이는 야곱의 유업을 이을 상속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야곱의 12명의 아들에 입양되어 후에 가나안 땅을 다른 아들들과 함께 분배받게 됩니다.

요셉은 자기가 낳은 아들 2명이 기업을 상속받음으로서 다른 형제들보다 두 배로 기업을 물려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은 먼저 찾아온 요셉의 두 아들을 다른 모든 형제들보다 먼저 축복하고 기도하는데 특이한 것은 요셉이 두 아들을 축복하려는 야곱 앞에 당시의 관례에 따라 큰 아들 므낫세를 야곱의 오른 편에, 둘째아들 에브라임은 왼편에 앉혀 놓았는데, 야곱은 손을 어긋나게 해서 오른 손은 차자 에브라임의 머리위에, 왼손은 장자 므낫세의 머리위에 얹고 기도를 합니다.

이를 보고 당황한 요셉이 만류하였지만 야곱은 “나도 안다”하시며 그대로 축복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이제까지 질풍노도의 인생을 살아왔던 야곱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 세상과 전통은 모두 장자가 우선이고 기득권이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차자에게 있고, 작은 자에게 있다는 것을 야곱은 알고 있는 것입니다. 본인이 그런 삶을 체험하였고 그 은혜를 입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입니다.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