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창 26:1~5 

⍏제목: 하나님의 사랑의 집념

⍏외울말씀: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창 26:5)

과거 아브라함 때도 흉년이 들었었는데, 이삭 때에 또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삭도 아버지 아브라함 때처럼 기근을 피하여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 말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시며, “네 자손이 복을 받을 것인데,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십니다.

이 말이 아브라함이 그동안 완전한 순종과 법도를 잘 지키었기 때문에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으로 들려집니다. 하지만 실제로 아브라함은 실수와 거짓과 불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즉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불순종의 사람이었던 아브라함을 이제는 이렇게 귀한 순종의 인물로 만들어서 복 주시었다는 선언입니다.

그러므로 이삭에게도 좌절하지 말라, 너도 내가 그렇게 귀하게 만들어 주리라는 약속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순종하는 이삭에게 그해에 농사를 하였을 때 백배나 얻도록 축복하였습니다.

순종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얼마 후에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다시 빼앗기게 하시고 거두어 가십니다. 그것은 우리 인생의 본질은 나그네라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가 붙들고 의지하고 살 것이 하나도 없으며 우리는 결국 빈손으로 떠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이삭은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서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진정한 복이란 세상에 있는 것을 많이 소유했다고 그것을 의지하지 않고, 없다고 무너지지 않으며, 진정한 복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임을 고백하며 누리고 사는 것입니다.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