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가정예배(2021년)

● 신앙고백: 사도신경(다같이)

● 찬 송: 552장(*또는 즐겨 부르는 찬송 중에서)

● 기 도: (가족 중에서)

● 성 경: 전도서 9:7-10

● 설 교: 새해를 어떻게 살까?

● 주 기 도: 다같이

*추모와 다짐: 어른들께서 자녀를 축복하거나 삶 나눔

<설날가정예배 말씀>

새해를 어떻게 살까!(전도서 9:7-10)

<말씀>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하고 싶은 것은 다 해보라. 실패한 일보다는 시도하지 않은 일에 대해 후회한다”라고 도전합니다. 하지만 어떤 삶을 살든 우리 인생은 하나님 없이는 후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면서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첫째,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7절). 기쁨과 즐거움은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입니다.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는 가난과 질병의 고통 속에서 그림을 그린 작가이지만 그의 그림은 언제나 밝고 유쾌했습니다. ‘예술이란 소중하고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 그의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형편은 바꿀 수 없지만 우리 마음의 태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살아갑시다.

둘째,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9절). 죽음을 맞이하게 될 때 가족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미안해,” “사랑해”라고 합니다. 죽을 때 성공하지 못한 것이나 부자가 되지 못했다고 후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죽음 앞에서 제일 후회되는 것은 사랑했어야 하는 아내를, 남편을, 자식을, 친구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합니다. 성경은 사랑 없는 인생은 헛되고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그 큰 사랑과 용서의 은혜를 입은 우리도 서로 용서하며, 서로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셋째, 지금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합니다(10절). 미국 프로야구의 현존하는 최고투수인 뉴욕 양키스의 ‘마리아노 리베라’는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는 비결에 대하여 “먼저 야구를 즐겨야 합니다. 그래야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순간마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투구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고 했습니다. 신앙생활도 우리의 일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할 때가 찾아옵니다. 올 한해도 생명이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