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수 7:1-7

✞제목: 작은 것도 하나님을 의지하라!

✞ 금주의 묵상 말씀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여호수아 7:3)

기생출신 라합은 비록 이방 가나안에 살고 있었지만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여리고를 정탐하러 왔던 이스라엘 정탐꾼을 도와주었습니다. 이 일로 그녀와 가족은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여호수아 6장의 내용입니다. 7장에서는 이와 대비가 되는 아간의 사건이 기록됩니다.

아간은 유다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로 소개됩니다. 신앙의 명문가 집안입니다. 하지만 아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가나안의 전리품을 훔침으로 범죄를 저지릅니다. 여기에서 라합의 구원받은 새 인생과 영광의 가문이지만 범죄한 아간의 스토리가 오늘까지 메시지가 되어 전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 사건이 이후 아이성을 치러 올라갈 때 여리고성의 대 승리만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미리 묻거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정탐꾼의 ‘그들은 소수이니 이삼천 명이면 된다’는 말만 듣고 아이성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잊고 순간자신의 힘을 의지했습니다. 우리는 작고 사소한 것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믿음이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