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사도행전 24:1-27

✞제목: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삶!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엡 3:16)

사도바울은 예루살렘에서 가이샤라로 후송되는 과정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바울의 재판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세속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친로마적이고 부정축제를 일삼는 대제사장 아나니아, 백성의 편이 아닌 권력을 붙잡고 살아가는 변호사 더둘로, 돈을 최고의 가치로 알고 돈을 욕심내는 유대 총독 벨릭스 그리고 그의 미모를 팔아 권력을 파는 그의 부인 두루실라가 바울을 재판합니다.

지금 바울이 서 있는 자리는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서 있는 세상의 한 복판과 같습니다. 바로 그 앞에서 바울의 증언은 분명했습니다.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즉 바울은 그들의 부당함 대하여 분노하거나 격멸하지 않고 오히려 그 경지를 넘어 정의와 절제로 하나님이 세우신 목적지만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이 되었고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능력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능력이란 성령으로 속사람이 강건해 지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내면이 그리스도롤 말미암아 경건하며, 세상에 대하여 그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하여 싸우는 삶입니다. 

끝까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믿음을 삶으로 살아내면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