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행 12:11-17

✞제목: 기도의 은혜와 축복!

(사도행전 12장 12절)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 초대교회 성도들이 가장 먼저 했던 일을 다 같이 모여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이었습니다. 온 교회가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의 사자를 보내어 그를 옥에서 풀어주셨습니다.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음을 깨닫고 곧 마가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때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베드로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릴 때 여자아이가 베드로의 음성인줄 알고 기뻐하여 미처 문을 열지 못하고 들어가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밖에 ‘베드로가 왔노라’ 하였지만 오히려 ‘네가 미쳤구나’, ‘천사를 보았구나’ 하며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그들은 베드로의 출옥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베드로의 석방을 믿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렇게 믿음이 없는 기도를 드리고 있는 성도들의 형편없는 기도까지도 들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한 믿음에도 기도할 마음만 먹어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일단 기도하는 자체만으로도 응답을 주십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번 일로 인하여 놀라면서 신앙의 큰 체험과 성장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