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창 25:7~11

⍏제목: 나그네임을 증언하라!

⍏외울말씀: “아브라함의 향년이 백칠십오 세라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창 25:7, 8)

아브라함은 나이가 많아 늙었고 기운이 다하여 백 칠십 오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어 세상을 떠납니다. 이삭은 아버지를 막벨라 굴에 장사함으로써 그의 장례를 치르게 됩니다.

히브리서에서는 아브라함의 죽음에 대하여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은 칠십 오세에 고향을 떠나온 후 지금 이 곳 새 고향 가나안에서 백년 이상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가나안 땅에서의 삶을 외국인이요, 나그네의 삶을 살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아브라함은 자신의 삶으로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고향을 떠나는 순종을 했고,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 안에서 죽었습니다. 사람은 언젠가 다 죽음을 맞이합니다. 다만 어떻게 살다가 죽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아브라함이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것은 나그네 의식, 본향 의식을 가지고 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바울은 땅에 있는 우리 인생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이 지으신 하늘의 영원한 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바로 이것을 믿고 고백하며 본향의식, 나그네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청지기로 살고,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주변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를 향하여, “저들은 무엇을 가지고 있기에 나 보다 가진 것이 없고 더 어려운 중에도 저렇게 기뻐하며 살아갈까?”할 수 있도록 소망을 가진 자의 삶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귀한 보화를 가진 사람들입니다.(마13:44)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