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창 12:10~20 

   ⍏제목: 아브람, 기근을 만나다

⍏외울말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창 12:7)

보통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알게 되었을 때 일반적으로 그 사람의 직업이나 나이에 대하여 먼저 알고 싶어 합니다. 이렇듯 사람은 일에 관심이 많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며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시고 새롭게 들어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아브람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은 가나안의 원주민들이 이방신을 분향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브람은 이곳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아직은 초보의 신앙이었지만 그의 결단은 놀라운 신앙고백의 표현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러한 결단이 요구되는 상황이 있을 때에 아브람의 신앙적 결단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얼마 후 가나안에 기근이 들었고 아브람은 이것을 피하여 애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는 애굽에서의 두려움과 자신의 욕심 때문에 그의 아내 사래를 누이라고 속이게 됩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에 속은 애굽왕은 사래와 동침하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바로의 집에 재앙을 내리십니다.

사실 잘못은 아브람이 했는데, 재앙은 바로에게 임하였습니다. 아브람은 아직 걸음마 신앙이니 하나님이 때를 기다리시는 것이었고, 다만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애굽의 제왕까지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경험하게 됩니다.

때때로 우리 주변에도 나를 힘들게 하는 바로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훈련 과정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리며 인내할 때 아브람처럼 크게 쓰시는 날이 올 것입니다.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