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빌 4:10~18 

⍏제목: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

⍏외울말씀: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빌4:10)

사도 바울이 전도 사역 초기에 개척하여 세운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은 바울이 떠난 이후에도 변함없이 그를 물질적으로 후원하였으나 얼마 동안 그 일이 중단되었었습니다. 그러다가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다시 바울을 위하여 헌금과 물질적 도움을 보내왔습니다. 바울은 이 일에 대하여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하였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일회성으로 보내준 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사랑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선교하거나 구제한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원리가 “성실함”입니다. 교회에서도 끝까지 봉사하고 충성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헌신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더욱 기뻐했던 이유는 빌립보교인들의 그러한 물질적 도움은 결국 그들이 하나님나라의 복음 사역과 그 고난에 동참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울사도를 돕기 위하여 헌금을 보내고 기도해주었지만 바울은 그 일에 대하여 오늘 성경에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먼저 그 일은 ‘풍성한 열매’가 있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여기서 열매란 ‘이자’를 의미합니다. 즉 우리의 구제와 선교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이자가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그들은 바울을 도왔지만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물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과 헌신에 대한 매우 중요한 의미가 됩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13:16)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