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임

- 시간 : 12시 10분

- 장소 : 2층 카페

2. 내용

- 찬양

- 말씀: 요한복음 13장 31-38절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십니다. 새 계명이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도 사랑이라는 말이 참 많습니다. 사랑이란 말이 매우 흔하게 되어버렸지요. 그렇다면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에서 우리에게 요청하신 “사랑”은 어떤 사랑을 말하는 것일까요?

   먼저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우리가 마땅히 사랑받을 만한 존재이기에 사랑하셨나요?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셨고 목숨까지 버리셨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조건적, 선택적 사랑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서로 사랑’ 해야 합니다. 사랑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품을 대상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리고 마음을 넘어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제 그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사랑이 필요한 자들에게 흘려보내면 됩니다. 우리가 사랑을 흘려보낼 때 그 사랑은 또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계속 흘러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넘침을 통해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며 우리가 하나님의 제자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느끼고 계신가요? 그리고 그 사랑을 흘려보내고 계신가요?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그 사랑을 또한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청년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나눔질문: 그동안 내가 도저히 사랑할 수 없었던 대상은 누구인가요? 그 사람에 대한 나의 마음을 내려놓고 용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묵상 나눔 및 마무리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