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명기 16장 9-12절

제목/  감사의 방법

내용/   

  맥추절은 히브리말로 ‘하그 카치르’로서 ‘추수 절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자로 보리 맥(麥) 가을 추(秋)자를 쓰는데 그 말대로 보리 추수를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보리 추수를 맞아 곡식을 거두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일종의 추수감사절로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중 하나입니다. 오늘 맥추절을 맞아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로 나아가는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함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맥추절은 첫 열매를 드리며 감사하는데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 그들은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수고를 해야만 합니다.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런 열매를 거둘 수 없고, 하나님께 아무런 열매도 올려드릴 수 없습니다. 밭을 갈지 않고 씨를 뿌리지 않고는 추수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온 들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가을이 오기 전, 추수의 때가 오기 전 열심히 밭을 갈고 씨를 뿌렸기에 추수의 때에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이 맥추 감사주일에 진정으로 감사하기 위해서는 추수의 때가 오기 전 우리의 맡겨진 역할을 농부는 농사를, 학생은 학생으로서 공부를, 직장인은 맡겨진 일을 열심히, 또 최선을 다해 힘써야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열매를 거둬 그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둘째는 자원하는 예물을 드림으로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로 나아올 때 그냥 빈손으로 나오지 말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뻐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내 먹을 것 다 먹고, 내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남은 걸로 하나님께 그냥 흉내만 내듯 예물을 가지고 와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내가 가진 것중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먼저 구별하며 기쁨으로 드릴 때 그것이 진정 이 맥추절을 감사함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마지막 셋째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11절 말씀입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열매를 거두며 감사하며 기뻐할 때 그들은 자신의 주위에 있는 약한 자들과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했습니다. 그들을 돌아보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그들과 함께 즐거운 절기를 지켜야 했던 것입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추수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나머지는 다 내꺼~ 나만 배부르고 나만 즐겁고, 우리 가족만 즐겁게 보내면서 하나님께 귀한 열매 주셔서 감사합니다. 룰루랄라~ 하는 게 아니라, 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을 도우며 그들과도 함께 나누며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함께 즐거워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 축복을 나와 내 이웃에게도 흘려보내며 하나님 앞에서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맥추감사절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암송말씀: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신 16:10)

      [청소년부 공지]

  -  좌석수 20%내 현장예배로 인해 청소년부 예배는 당분간  "식당"에서 드려집니다.

  - 예배 시 명부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음식물 금지, 거리두기 등 감염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 7월 첫째 주입니다. 2021년 하반기에도 예배, 말씀묵상, 기도 생활에 힘쓰는 목동교회

    청소년 친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예배 후 2부 순서는 "감사 캘리그라피 꾸미기" 입니다.

  - 이번주 대표기도: 김윤희 선생님, 헌금: 이하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