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다니엘 1장 1-21절

제목/ 뜻을 정한 용기

내용/

  오늘 다니엘서의 배경이 되는 때는 BC 605년으로 제1차 포로기가 있던 시기입니다.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세계 정복의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유대인의 유능한 청소년들을 뽑아서 자신의 나라에서 교육을 시켰습니다. 이때 오늘의 주인공 다니엘과 하나냐, 미사엘, 아시랴도 뽑혀서 바벨론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도착하자마자 하나님을 나타내는 자신들의 이름을 뺏기고 바벨론 식의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게 됩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새 친구는 이름은 빼앗겼을지라도 그들의 정체성,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은 절대 뺏기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자신들은 왕의 음식을 먹지 않고 채소만 먹을 것을 요청하는데, 이는 그 당시 왕의 음식은 모두 우상에게 받쳐졌던 음식이었으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들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다짐을 보인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시험해 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입니다. 이들의 자신감은 바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님이 자신들의 삶을 보호하실 것이라는 신뢰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대로 그들은 왕의 음식을 먹은 다른 소년보다 더 좋아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된 정체성을 지키며 살겠다고 다짐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시며 모든 축복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목동교회 청소년부 친구들은 오늘 말씀에 나온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끝까지 하나님의 자녀 된 정체성을 지키며 세상에서 승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암송구절/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지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립보서 2:15)

- 이번 주 예배 후에는 그룹 모임을 합니다. 그룹 별  큐티나눔을 진행합니다.

- 이번 주(6/7) 대표기도는  임병혜 선생님, 헌금위원은 강지희 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