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룻기  3장 9절

제목/ 아름다운 여인, '룻' Ⅱ.

내용/    

  하나님의 땅으로 돌아온 룻과 나오미는 당장 살길이 막막했습니다. 그러자 룻은 자신과 시어머니를 위해 이삭줍기를 하겠다고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어느 밭에 가게 되었는데 그 밭은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 속한 밭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보아스가 그 밭에 와서 보아스와 룻은 '우연히' 만나게 되었지요.

   여러분, 그 둘의 만남은 정말 우연이었을까요? 하나님은 우연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그분의 섭리를 이루어 가십니다. 둘의 만남이 룻의 계획과 생각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연을 통해 그 둘을 만나게 하셨고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우연은 없습니다. 우리 청소년부 친구들이 이 곳 목동교회 온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부모님에 의해, 친구에 의해 우연히 오게 된 것 같지만, 그 모든 우연 같은 사건 안에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이 만남과, 목동교회를 귀히 여기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나오미는 둘의 만남과 보아스의 호의를 듣고 그가 자신의 집에 고엘과 룻과의 결혼을 통해 대를 이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한 가지 일을 생각해 냅니다. 그리고 룻에게 그 일을 시킵니다. 매우 민망하고 부끄러운 일이었음에도 룻은 시어머니의 말대로 순종하며 보아스에게 자신을 책임져 줄 것을 요청합니다. 보아스에게 사랑과 은혜를 적극적으로 요구한 것이지요.

   여러분, 사랑은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책임져 주실 것을 원하면서도 실제로 구하지 않고 맡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도 은혜의 자리에 나오지 않는다면 그 은혜를 충분히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말씀에서 구하는 자가 받을 것이요, 찾는 자가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동교회 청소년부 친구들이 하나님이 주실 은혜와 사랑을 더욱 적극적으로 구하며 그 풍성한 사랑의 삶을 누리며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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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2월 24일은 청소년부 1학년  "장명서" 학생의 생일입니다. 예배 후 생일 파티가 있습니다.

- 다음주(3월 1일) 대표기도는 한세현 선생님, 헌금위원은 김규리 학생입니다.

- 다음주(3월 1일) 특별 순서로 반별데이트가 있습니다.^^

- 부활절 세례식이 있습니다. 세례는 중학교 3학년 친구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고 싶은 친구는 전도사님 또는 선생님께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