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빌 1:1-2

✞제목: 성도의 은혜!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빌1:2)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입니다.

당시 빌립보는 로마의 통치를 받는 식민지였지만 작은 로마로 개발되면서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로마의 시민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비록 이 땅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하늘의 속한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먼저 빌립보 성도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으로 소개합니다.

이는 자신이 미천한 종임을 겸손하게 고백함과 동시에

구약의 위대한 선지자들과 같은 사명을 가진 자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과 권위로서 말씀을 전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의 가장 기초단위이며 주체는 성도임을 강조하면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축복을 빕니다.

여기서 은혜는 그리스도의 죽음이 전제된 은혜입니다.

그래서 은혜란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지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믿어지는 것이 곧 은혜입니다.

이런 은혜를 받은 자에게는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에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이제 오직 말씀을 통해서,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들로서

날마다 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