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행 14:1-7

✞제목: 주를 힘입어 담대하라!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린도전서 4:1, 2절)

바울과 바나바 두 사도가 전도여행 중에 이고니온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말씀을 듣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도가 그곳을 피하여 가지 아니하고 주를 힘입어 담대하게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이 상황에 대하여 얼핏 보기에는 바울과 바나바가 어려운 중에도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표적과 기사가 있었기 때문인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때 표적의 의미는 사도들이 전하는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인증하는 차원에서 나타난 기적입니다. 즉 사도들이 붙들고 전하고 살아가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개척한 교회 중에 고린도교회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바울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기라.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했습니다.

내가 자의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계획하시고 맡겨 주신 일을 내가 감당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일은 개인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없습니다. 내 모든 근거가 하나님께 있음으로 하나님을 힘입어 끝까지 사명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