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말씀자료
감동적인 말씀으로 모든 이들이 비전을 발견하고 승리의 에너지를 공급받는 시간으로서,
각박한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영혼 속에 위로를 경험하고 용기를 확신하는 예배입니다.
✞성경: 계 5:7, 8
✞제목: 성도의 기도
✞외울말씀: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계 5:5)
사도요한이 환상 중에,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두루마리를 들고 계셨는데 그것을 취하여 인을 뗄 자가 없어서 울고 있을 때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어린양이 그 두루마리를 ‘취하신다’는 말은 매우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전통적으로 구약에서 왕으로 등극하는 대관식 때에 제사장은 왕으로 즉위하는 왕에게 왕관을 씌우고 율법책을 주며 기름을 붓는 예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이때 왕의 입장에서는 율법책을 취하여 받는 것입니다.
즉 오늘 계시록에 등장하는 어린양의 두루마리를 취하시는 장면은 곧 예수님께서 왕으로 즉위하는 대관식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일어난 일은 네 생물과 장로들이 금대접을 가지고 왔는데 그 금대접 속에는 향이 있었고 그 향은 곧 성도의 기도들이라고 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가장 먼저 그 동안 성도들의 쌓인 눈물과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의 기도를 귀하게 여기시는가? 또 우리의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그림입니다.
그렇다면 그 성도들이 드린 기도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하며 기도를 드렸는데, 이 기도는 우리의 억울함과 원수를 갚아달라는 기도처럼 들리지만, 이 땅에 어서 하나님의 공의와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즉 성숙한 성도는 내 개인의 욕심을 구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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