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빌3:4~9 

⍏제목: 예수님을 아는 지식

⍏외울말씀: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3:3)

사도바울은 당시에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육체적인 자랑거리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 본문에서 자신의 자랑거리를 말하면서 이것이 나를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라고 소개하는 바울은 그의 말 대로 하나님께 선택받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완벽한 히브리인이요, 율법에 정통한 바리새인이었고 특히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예수님을 만나 다시 영적인 눈을 뜨는 순간 그 모든 자랑이 오히려 자신에게 해가 되었으며, 이제는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그 자랑들이 내 인생을 오히려 망하게 하였고,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생명이며 가장 고상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알고, 얻고, 그 안에서 체험함을 통해서 이것이 진정한 복음이며, 가장 귀한 지식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알고, 얻고, 그 안에서 예수님으로 채워진 사람은 그 동안은 내가 주인이었지만, 이제는 내 지식이 아니라, 주님이 내 절대지식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제 가장 고상한 그 지식, 즉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또한 그 복음을 믿는 그 믿음조차도 내가 한 것이 아니라 그것까지도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