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빌 2:1-4 

⍏제목: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면!

⍏외울말씀:“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2:4)

오늘 본문은 원문의 뜻으로 볼 때 4절의 말씀이 가장 앞서서 나와야 합니다. 즉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면”, 이런이런 요소들이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그 구체적인 요소 중에 첫째가 그리스도안에 있는 무슨 권면입니다. 여기서 권면이란 위로를 말씀합니다. 성령의 별칭이 보혜사(헬:파라클레토스)인데 이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는 위로자가 필요합니다.

둘째는 사랑의 위로라고 했습니다. 사랑의 위로란 불평과 원망, 지적과 책망 등의 부정적인 언어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친절과 은혜스러운 위로의 언어를 통해서 우리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셋째는 성령의 교제입니다. 성도들 사이에 서로 붙들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친교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넷째는 긍휼과 자비입니다. 주변에서 특히 안된 일을 당했을 때 내 속에서 우러나오는 아픔으로 품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족이라는 생각일 때 가능한 요소입니다. 교회는 바로 영적인 가족공동체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아야합니다. ‘다툼이나 허영’이라는 원어는 ‘이기적인 야망’ ‘헛된 영광’을 뜻합니다. 열심히는 하는데 자꾸만 사람이 드러나고 자기의 의를 나타내려는 것은 헛된 영광이고 교만한 것입니다.

또한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라고 말씀합니다. 자기 자신의 부족을 알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자기의 자기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참된 사랑은 남을 위하는 이타적 마음가짐입니다. 이렇게 남의 유익을 구할 때 내게 기쁨이 충만합니다.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