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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공부하는 자녀들!

 

조회 수 : 613
2016.05.06 (10:32:16)



다시 집으로 돌아올 '문제아' 아들,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Q : 3 아들이 학교 폭력으로 피해학생과 합의한 적이 있는데

최근에는 차를 절도해서 사고를 내어 소년분류심사원에 가 있습니다

많이 좋아져서 후회도 하고, 결심도 하고

부모에게 감사도 하면서 이제 새롭게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지만 이전에도 여러 번 반복했던 문제들 때문에 기대하면서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아빠하고도 관계가 좋지 않은 아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A: 청소년 아들이 폭력과 절도로 소년분류심사원에 갔지만

감사하게도 그곳에서 이제는 옛생활을 끊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는 말을 듣고 희망을 보고 계시네요.

 아드님이 이번 기회를 계기로 변화되었으면 참 좋겠네요.

 

청소년들은 그곳을 감별소라 부릅니다

왜냐하면 범죄, 비행소년을 임시로 구금해두고 죄질에 따라 분류하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약 한달 정도 있으면서 위탁된 소년의 가정, 학교, 사회환경,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고

상담, 심리, 적성 검사, 인성교육, 집단교육 등을 종합해 비행원인 파악과 

재비행 가능성을 10단계로 분류하여 예측한 자료를 법원에 제출합니다

이것을 근거로 가정법원 소년부 재판에서 최종 판결을 받습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대부분 청소년들의 태도와 행동이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아들이 집과 학교로 돌아오면, 과연 옛생활과 결별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친구관계입니다

"청소년에게 친구는 피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청소년 뿐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놀이, 게임, 범죄, 폭력 등 범법행위나 습관은 혼자하기 보다는 

함께하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합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개인이 결심이 강해도 이전 친구들과 어울리면 

바로 옛습관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아들이 어울리는 친구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도록 부모님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옛습관을 습득하는데 걸린 시간 만큼 새로운 습관을 이식하는데도 

역계산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은 습관 하나를 만드는데 적어도 한 달 정도의 훈련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학교 폭력을 멈추려면 폭력행위를 대치할 수 있는 

대체 행동을 생각해 내고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성경은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3:9-10)고 말씀합니다

옛 사람의 행위를 버릴 뿐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바뀌어야 진정한 새사람이 됩니다

이것을 위해서 신앙 습관과 믿음 생활에 역할 모델이나 멘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청년이나 교회 선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연결시켜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가족관계의 변화, 특별히 아들과 아빠의 관계가 변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이나 아버지학교에 참여하도록 권유하십시오.

 

 

 





홍인종교수(희망나무센터장)




 


목동교회에 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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