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is greatjoy in the church!
하나님 앞에서 공부하는 자녀들!
주의가 산만하며 말을 듣지 않는 아이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 : 저는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는 조용하고 학교생활도 재미있게 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7살인 남자아이는 도무지 한 가지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공부는 물론 심지어 노는 것도 이것 저것 계속 벌이기만 할 뿐,제대로 마치지를 못합니다.
제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은 치우고 그림을 그려야지"라고 말하면 대답은 잘하는데,
금방 잊어버리고 태연히 딴 짓을 합니다.
이러한 일이 거의 매일 반복되다보니 저도 짜증이 나고 힘이 듭니다.
이제 학교도 가야하는데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 여자아이와 다르게 남자아이를 양육할 때는 여러 가지로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놀이치료실을 찾아오는 친구들을 보면 최근 들어 부쩍 주의가 산만하고
관계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아진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이들 대부분이 학령기에 해당하는 남자아이들입니다.
실제로 이 아이들의 경우 학교라고 하는 집단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힘들어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산만한 아이들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겠지만,
여기서는 우리가 가정에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주의가 산만한 친구들의 경우 생활과 환경을 단순하고 체계적으로 만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세세하지 않고 크게 분류하여서 주방용품,옷가지류,책,장난감 등으로 나누어
주방에,옷장에,서재에,토이박스 등에 정리할 수 있도록 하고,
이것을 실천했을 때에는 칭찬과 보상을 통하여 혼자 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부모들이 먼저 매일의 생활을 단순하고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아이로 하여금 예측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아이와 함께 생활계획표를 작성하되 부모님의 욕심으로 과하게 하지 말고
아이의 신체적인 상태나 감정의 기복 등을 고려하여 실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나름대로 일관적인 생활의 리듬을 익히고 습관화할 수 있을 때
아이 또한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조금씩 알아가며,
보다 체계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녀를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 아이에게 무엇을 시킬 때에는 직접적으로 하되,
간단하고 명확하게 한 가지만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에게 그것을 다시 이야기해 보도록 하여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충분히 파악하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사실 날마다 아이들과 부대끼며 전쟁과도 같은 생활을 하는
엄마의 수고를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단을 치고 나무라는 것이 너무 심하여 고착화될 경우
자칫 아이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과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의 삶 전체를 두고 볼 때 치명적인 악영향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확신하건대 사람은 절대로 꾸짖고 책망하고 나무란다고 변화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오히려 지지하고 격려하고 사랑해줄 때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대해주신 방법입니다.
이 원리를 잘 기억하여서 아이의 말에 공감해주고 반응해주고 그 마음을 잘 읽어줌으로서
변화를 촉진하는 부모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총회상담아카데미 소장
번호 | 제목 | 닉네임 | col_read | 등록일 | |
---|---|---|---|---|---|
31 | 다시 돌아온 문제아 아들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 ||||
큰기쁨 |
613 | 2016-05-06 | |||
주의가 산만하여 말을 듣지 않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 |||||
큰기쁨 |
667 | 2015-05-09 | |||
29 | 자녀를 올바르게 가르치려면... | ||||
큰기쁨 |
698 | 2014-09-06 | |||
28 | 아이가 자주 화를 내서요... | ||||
큰기쁨 |
800 | 2014-05-11 | |||
27 | 매일 게임을 3시간씩이나 하는 아이! | ||||
큰기쁨 |
984 | 2014-01-29 | |||
26 | 사춘기 아들, 어떻게 할까요?? | ||||
큰기쁨 |
1325 | 2013-09-28 | |||
25 | 신경질의 사춘기 딸, 어떻게할까요? | ||||
큰기쁨 |
1477 | 2013-07-13 | |||
24 | 소아비만인 아들,기를 살려주고 싶어요! | ||||
큰기쁨 |
964 | 2013-04-20 | |||
23 | 훈계, 어떻게 해야할까?? | ||||
큰기쁨 |
1318 | 2013-02-22 | |||
22 | 사고뭉치 "문제아" 아들 | ||||
큰기쁨 |
1499 | 2013-01-25 | |||
21 | 매사에 자신 없고 지나치게 책임감 많은 아이... | ||||
큰기쁨 |
1186 | 2012-11-22 | |||
20 | 경쟁의식 강하고 배려심 없는 우리 아이를 어떻게 할까요? | ||||
큰기쁨 |
3233 | 2012-08-11 | |||
19 | 아들이 자꾸만 욕을 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 ||||
큰기쁨 |
1511 | 2012-07-06 | |||
18 | 말 안듣고 반항적인 아들 때문에 너무 힘이 들어요. | ||||
큰기쁨 |
2265 | 2012-06-29 | |||
17 | 아이가 도벽이 생겼어요... | ||||
큰기쁨 |
1467 | 2012-06-10 | |||
16 | 공부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싫어할때는? | ||||
큰기쁨 |
1377 | 2012-05-04 | |||
15 | 자녀의 교육문제로 시어머니와 의견이 다를 때 | ||||
큰기쁨 |
1436 | 2012-04-13 | |||
14 | 그냥 학교(유치원) 가기 싫다고 해요~. | ||||
큰기쁨 |
1494 | 2012-03-30 | |||
13 | 나는 몇점 아빠인가 | ||||
큰기쁨 |
1268 | 2012-03-16 | |||
12 | 아이가 가장 듣기 싫은 말/가장 듣고 싶은 말 | ||||
큰기쁨 |
1879 | 2012-03-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