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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공부하는 자녀들!
자립심 모자라, 늘 의존하려고만 듭니다
문 : 자립심이 모자라 늘 의존하려고만 듭니다.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들과는 잘 노는데 이웃집 아이들과는 사귀지를 못합니다. 가게에 갈 때에도 항상 같이 가자고 조릅니다. 자신이 하는 일보다 남이 해 달라고 자주웁니다. 어떻게 지도해야 될까요?
답 : 스스로 하는 일에 격려와 칭찬으로 자립심을 키워 주세요
자립심이 모자라는 경향은 요즘아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가정마다 한두 자녀만 낳고 빨리 단산함으로 인해 대부분의 부모들이 과잉보호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자립심을 키우도록 하려면 엄마가 아이에게 제공하는 여러 가지 서비스를 줄이는 대신 그것들을 아이 스스로 해 보도록 자극하고 격려해 주는 일입니다. 어느 것이나 갑작스러운 훈련은 아이에게 어려움을 주니까 서서히 단계적으로 훈련을 시키도록 해야 하지요. 아이 스스로 샐행할 수 있는 몇 가지 항목을 설정해 놓고 그것을 잘 실천하면 상을 주는 방식으로 아이의 자립 훈련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실수를 하더라도 아이들은 어떠한 과제든지 쉽게 적응하게되고 또한 어른의 생각보다 휠씬 더 휼륭한 자질을 보일 수 있는 것이 아이들의 자립 훈련입니다.
일단 한 가지 일부터 아이 스스로 하도록 유도해 보십시오. 아마 엄마의 생각보다 더 기특하게 어른만큼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사를 돕는 일도 시키십시오. 아이들이라도 가사를 돕게 하는 것은 여러 가지 교육적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사를 돕는 일은 자립 훈련의 기본의 되면서 가족의 응집력도 높을 수 있고 상부 상조하는 정신도 길러 주며 자긍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더 크면 요리도 할 수 있고, 총소 빨래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도구도 다를 수 있으며 학업 준비와 수행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자립심 훈련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심리적 배경은 엄마의 사랑과 신뢰와 격려입니다. 이것이 모자라면 아이의 자립심은 늦엊게 되지요. 혹시 아이의 의존성이 엄마의 사랑을 요구하기 위한 의사 표헌인 것 같으면 넉넉한 사랑을 주도록 노력헤 보십시오. 엄마의 아낌없는 사랑이 아이의 의존성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상담 : 서봉연 교수(서울대 심리학과)
참고문헌 : 자연과 어린이(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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