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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공부하는 자녀들!

 

조회 수 : 913
2012.02.11 (09:13:12)

 

 

사례

아이가 게임을 너무 좋아해요. 요즘 애들이 다 그러니까 하고 넘어가기에는 정도가 너무 지나친 것 같아요. 방학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인지,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하거나 어떨 때는 새벽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방학도 끝나 가니까 숙제도 해야 하는데, 도대체 게임만 하고 있는 우리 아이 어쩌지요?

 

 

원인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게임에 흠뻑 빠져 지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게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어느 정도 하느냐에 따라 유익한 것이 될 수도 있겠지요.

 

먼저, 아이가 게임에 빠진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에너지와 열정을 쏟을 만한 일을 찾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인데, 아이가 흥미를 느낄 만한 일이 별로 없다 보니 게임이 유일한 흥미거리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억압된 감정들을 게임을 통해서 풀 수 있습니다. 때려 주고 싶은 친구나 동생, 뭐라고 대들 수 없었던 선생님, 불만족스런 어른들을 향한 감정들을 게임을 하면서 풀어 버리거나 대리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지도방향

 

아이가 게임에 빠져 있다고 무조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 볼 것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매사에 시큰둥하고 의욕적으로 할 거리들이 없다면 부모님께서 시간을 두고서 아이의 흥미거리들을 찾아 보는 작업들을 해 보세요. 덧붙여 가정 내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문화를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게임을 매개로 자녀와 대화를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아빠와 아들이 함께 게임을 하면서 부자간의 애정을 돈독하고 쌓을 수도 있고, 자녀가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자녀가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 지 알게 될 것이고 몰래하는 죄책감, 거짓말, 변명 등이 사라질 것이며 오픈된 부모와의 관계가 형성되어질 것입니다. 무조건 차단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셔야 합니다.

 

 

평소, 자녀가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에 놓일 수 있도록 부모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부부간의 원만한 관계, 화목한 가족 분위기 등이 자녀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 우리 아이가 무엇 때문에 힘들겠구나'라고 한번쯤 생각하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부모로부터 그 마음을 전달받은 아이는 힘든 상황도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목동교회에 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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