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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교회에서 아름다운 꿈을 이루세요!
< 추석가정예배 >
● 신앙고백: 사도신경(다같이)
● 찬 송: 438장(*또는 즐겨 부르는 찬송 중에서)
● 기 도: (가족 중에서)
● 성 경: 히브리서 11:15, 16절
● 설 교: 더 나은 본향!
● 찬 송: 559장(*또는 즐겨 부르는 찬송 중에서)
● 주 기 도: 다같이
*추모와 다짐: 어른들께서 자녀를 축복하거나 신앙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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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목동교회 www.mokdong.church
<추석가정예배 말씀>
더 나은 본향!(히 11:15, 16)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
가족을 만나는 일은 즐거운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나온 바 본향(15)’은 즐겁고 행복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아름답고 신나는 ‘더 나은 본향(16)’ 가는 길을 사모해야한다고 말씀합니다. 그 사모하는 마음은 어떠한 마음일까요?
첫째, 끝까지 견디며 인내하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히브리서는 믿음을 위해 고난을 감당한 위인들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들은 영생의 부활을 얻기 위해, 하늘에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구차해지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며 세상 어떤 유혹에도 신앙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이 땅의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지 않고 ‘더 나은 본향’, 하늘에 있는 것을 사모하며 인내하고 견디며 참아내었습니다.
우리가 성도로서 살기로 작정하면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굳게 지킬 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울 것이니 끝까지 인내하여 소망의 이르기를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이 예비하신 곳이 있음을 확신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죄를 위해 죽으심을 믿기만 하면 내죄를 용서하시는 은혜를 입고 하늘의 백성이 됩니다. 우리는 이 땅의 삶을 마치고 돌아갈 곳이 분명히 있습니다. 땅에 있는 것들은 잠시 잘 되는 것처럼 보여도 곧 썩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어령 선생의 책에 보면, 어린 시절 하던 땅따먹기 놀이할 때, 여기저기 금을 그어놓고 돌을 굴려가며 마치 제 땅인 양 넓게 넓혀가는 놀이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해질무렵 어머니가 “아무개야, 이제 집으로 돌아오너라.” 하고 부르시면 그렇게 열심히 따먹었던 땅의 금을 슥슥 지우고는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인생의 유한함이 땅따먹기와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다가 시간이 다 지나고 주님이 부르실 때 누구든지 자신의 것을 다 내려놓고 돌아가야 하는데, 만약에 그때 돌아갈 거처가 없다면 얼마나 비참한 인생이겠습니까? 그러나 우리에게는 좋은 집을 준비하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을 견고히 잘 지켜서 우리 모두 마침내 ‘더 나은 본향’ 천국에 이르러야 합니다. 때로 살면서 어렵고 힘든 일도 있고, 지치고 고단할 때도 있지만 믿음의 사람답게 인내로서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 되어 마침내 하나님이 부끄러워하지 않으시는 하늘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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