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역대하 16장 8-9절 말씀

제목/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신뢰한 아사왕

내용/

 남 유다의 왕 아사는 하나님을 잘 섬긴 왕이었습니다. 왕이 된 이후 유다에 있는 우상들을 없애 버리기도 했고, 100만 대군을 이끌고 구스의 '세라'가 공격해 왔을 때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전쟁에서 큰 승리를 하게 해주셨습니다. 세월이 지난 뒤, 북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남유다를 공격하기 위해서 내려왔고, 유다가 다른 나라와 교류하지 못하도록 유다로 들어가는 길목인 라마에 성을 쌓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사 왕은 큰 위기감과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고 아람 왕 '벤하닷'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아사 왕은 왕궁에 있는 금과 은을 모두 모았고, 하나님께 바친 성전의 금과 은까지 긁어 모아서 아람 왕에게 주었습니다. 그렇게 아람 왕 벤하닷은 아사가 보낸 금과 은을 받고, 북 이스라엘의 여러 마을들을 공격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바아사는 라마의 성을 쌓는 일을 멈추고 급히 이스라엘로 돌아갔습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 아사왕의 이와 같은 선택은 올바른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아람 왕을 더 의지한 아사 왕의 행동은 분명히 잘못된 선택입니다. 선지자 하나니는 아사 왕에게 그가 어리석은 짓을 했음을 책망했으나, 아사왕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하나니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아사가 왕이 된지 39년 되던 해에 아사 왕의 발에 심한 병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아사 왕은 그때에도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아사 왕은 결국 그 병 때문에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아사 왕의 마지막은 참으로 불행했습니다. 

 아사 왕이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도우시고 함께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세상의 힘과 사람을 의지하자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아사 왕을 도우시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옆에 있는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늘 하나님만 굳게 믿고 의지하는 우리 사랑하는 어린이부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암송/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역대하 16장 9절(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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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 주 토요일(7/23)과 주일(7/24)에는 여름성경학교가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 친구들 모두가 은혜 받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다음주 기도는 최로아 어린이, 헌금 위원은 조강준 어린이 입니다.

3. 이번 주 2부 순서는 '그룹공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