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빌 1:1,2                 ⍏제목: 은혜와 평강

⍏외울말씀:“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빌1:2)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이라고 합니다. 바울이 춥고 외로운 감옥에서 기록한 서신인데도 이 짧은 편지에 ‘기뻐하라’는 말이 여덟 번, ‘기쁨’이라는 말이 다섯 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먼저 바울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통해 바울은 언제나 주님께 순종하는 사역자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은 다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의 종입니다. 영광스런 직분임과 동시에 종은 자기를 내세울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주님의 명령하신 바를 받들면서 그것으로 만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한다는 것은 절대 순종을 말합니다.

또 바울은 이 서신을 받는 빌립보의 교인들을 언급할 때에 가장 먼저 ‘성도’들을 기록하고, 그 다음에 감독과 집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도는 교회의 가장 기초 구성원들이며 감독과 집사들은 그들을 위해 먼저 섬기고 봉사해야한다는 바울의 의도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를 시작하면서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 축복합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온다는 것과 먼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내게 평강이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으면 우리에게 평강이 임하여 평안과 안정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임하기 때문에 언제나 하늘의 사람답게 예수님 안에 살면서 하늘의 양식인 말씀을 먹을 때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